'승리 횡령 의혹' 전원산업·유리홀딩스 압수수색

장기현 / 기사승인 : 2019-04-11 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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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자금 개인변호사비 지출 정황…'수천만원 규모'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클럽 '버닝썬'의 대주주인 전원산업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전원산업 사무실과 강남구에 위치한 유리홀딩스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법인자금 지출내역 등 횡령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전원산업은 버닝썬이 위치한 '르 메르디앙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버닝썬을 운영해온 법인 '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다. 유리홀딩스는 승리와 유인석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투자회사로, 이 두 회사 모두 버닝썬의 지분을 갖고 있어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경찰은 승리와 유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설립한 주점 '몽키뮤지엄'과 관련해 법인자금이 개인 변호사 비용으로 지출된 정황을 포착했다. 횡령액은 수천만 원 규모로 알려졌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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