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JTBC '히트메이커' 해외 성매매 의혹에 VOD 삭제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3-31 14: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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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메이커' 출연진 이니셜, 단독방 멤버와 겹쳐
2016년 해외 성매매 정황 대화와 촬영 시기 일치

가수 정준영이 '히트메이커' 촬영 중 해외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일자 해당 프로그램을 방송한 JTBC가 해명에 나섰다.


▲ 28일 KBS가 정준영과 이종현의 2016년 4월 7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KBS1 '뉴스9' 캡처]


지난 15일 KBS는 정준영과 씨엔블루 이종현이 2016년 4월 7일 카카오독 대화방에서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당시 정준영은 독일 베를린 여행이 재미있었다며 성매매 여성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종현이 "잤음?"이라고 묻자 정준영은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애들이 많아"라고 답했다. 속인주의를 적용하는 한국에서는 한국인의 해외 원정 성매매가 확인되면 처벌 대상이 된다.


▲ 28일 MBC가 정준영, 승리 등이 카카오톡으로 단체 대화를 해온 이들에 관해 보도했다. [MBC '뉴스데스크' 캡처]


아울러 지난 28일 MBC는 성관계 몰카 동영상을 지인들과 돌려본 혐의로 입건돼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는 14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그 중에는 승리, 최종훈, 용준형, K 씨, J 씨 등 가수 8명을 비롯해 모델 L 씨,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 버닝썬 직원 등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적게는 3명부터 많게는 7명이 서로 다른 단체 대화방을 통해 몰래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돌려본 것으로 밝혀졌다.

 

▲ 2016년 5월 방송된 JTBC '히트메이커'는 강인, 정진운, 정준영, 이철우가 함께 독일에서 촬영한 예능프로그램이다. [JTBC 홈페이지 캡처]

 

이후 정준영이 출연했던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메이커'가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방송은 2016년 5월 3부작으로 전파를 탔으며 정준영을 비롯한 가수 강인, 정진운, 모델 이철우가 독일 현지에서 촬영한 프로그램이다.

 

MBC가 보도한 단체 대화방 참가자의 이니셜과 '히트메이커' 출연진 이름이 상당 부분 일치하고 대화 시기와 촬영 시기 역시 겹치면서 해외 원정 성매매 의혹이 일었다.

 

29일 JTBC는 논란이 된 '히트메이커'를 다시 볼 수 있는 VOD 영상을 삭제했다. 그뿐만 아니라 '헌집줄게 새집다오' '아는형님' 등의 정준영 출연분 역시 지웠다.

 

'히트메이커' PD는 정준영의 해외 성매매 의혹에 관해 "제작진은 모르는 일"이라며 "제작진과 멤버들의 숙소가 달라 사생활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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