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드루킹, 오늘 첫 항소심 재판…출석 불투명

장기현 / 기사승인 : 2019-03-27 09: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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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모 회원 '서유기' 등 11명도 함께 재판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드루킹' 김동원 씨의 항소심 첫 재판이 27일 시작된다.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서유기' 박모 씨 등 11명이 함께 재판을 받는다.
 

▲ 김동원 씨가 1월 30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조용현)는 이날 오후 4시30분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열리는 절차로, 공판기일과 달리 피고인들의 출석의무가 없어 김 씨 등의 출석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드루킹' 김 씨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경공모 회원들과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을 사용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뉴스기사 댓글의 공감·비공감을 총 9971만회에 걸쳐 조작해 댓글순위 산정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김 씨 일당에게 포털사이트 댓글 조작을 지시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항소심은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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