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北 핵무기확산 움직임 땐 단호히 대응할 것"

김광호 / 기사승인 : 2019-03-20 18: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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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장관, 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 출석
윤상현 "김정은 다음 수는 미사일 도발·핵무기 확산"
정경두 "을지프리덤가디언, 조정해서 다시 시행할 것"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일 북한의 핵확산 가능성과 관련해 "핵확산은 단호히 허용할 수 없다"며 "만약 핵확산 움직임이 있다면 국제사회와 공조해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7회 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다음 수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도발도 있지만 핵무기 확산도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윤 의원의 '그렇다면 공중과 해상을 차단하고 미국 일본 호주와 연합 작전을 해야 하지 않는가'라는 질의에 "핵 확산과 관련된 것은 일체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이에 윤 의원은 "그런데 대비태세 강화는커녕 한미 연합훈련마저 중단되어 있다"며 "우선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부터 정상 상태로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8월에 예상하는 연습은 어떻게든 조정해서 다시 시행할 것"이라며 "다만 한미간 계속 협의를 하고 조정해 나가야 할 과정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특히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은 언제 재건 되는가'라는 질의에 "현 시점에서 과연 북한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미사일 발사를 위해서인지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며 "다만 진행사항은 다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천안함 사건은 그냥 넘어가도 되는냐'는 윤 의원 지적에 그는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고 북한의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장관이 청와대에 코드를 맞추니 전직 장관들이 들고 있어난다'는 지적에 정 장관은 "청와대에 코드는 맞추지 않는다. 대한민국과 국민만 보고 간다"고 반박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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