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檢, KT 전직 임원 구속

황정원 / 기사승인 : 2019-03-14 17: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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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과정서 특혜 의혹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인사업무를 총괄한 전 KT 임원을 구속했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회의실에서 딸 취업 특혜 의혹 보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딸이 받은  KT 2013 상반기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증을 공개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전 KT 전무 김모(63) 씨를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씨는 KT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던 2012년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절차를 어기고 김 의원의 딸을 합격시킨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검찰은 당시 KT의 공개채용 인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딸이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조사해왔다.

검찰은 김 씨 외에 인사 실무를 담당한 KT 직원 A씨의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U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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