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생제 검출 계란 긴급회수…난각코드는

권라영 / 기사승인 : 2019-02-19 16:47:52
  • -
  • +
  • 인쇄
농장에 유통 금지·과태료 부과 방침
"해당 계란 발견 시 반품해달라"

제주특별자치도가 항생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을 긴급회수하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 제주 계란에서 항생제가 검출돼 제주도가 회수에 나섰다. [제주도 제공]


도는 19일 제주시 소재 모 영농조합법인 농장에서 지난 11일 생산한 식용란(난각 WSZRF)에서 엔로플록사신을 검출하고 긴급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와 함께 해당 농장에 대해 계란 유통을 금지시켰다. 도는 항생제 검출원인에 대한 조사를 하는 한편, 농장에 약사법 위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엔로플록사신은 질병 치료에 사용하는 항생제지만, 내성을 가진 세균이 잔존할 가능성 때문에 2017년 5월부터 산란 닭에 사용이 금지됐다.

도는 수시로 실시하는 동물의약품 잔류물질 검사를 통해 이 항생물질을 검출하고는 긴급회수 조치를 내렸지만, 11일 생산된 6900알 중 대부분이 이미 시중에 유통된 뒤였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가 해당 식용란(난각 WSZRF)을 발견하면 반품하는 등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도 관계자는 검출된 엔로플록사신 잔류량(0.00342㎎/㎏)에 대해 극미량으로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도내 전체 34곳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 전체 농장의 항생물질 잔류량 검사는 이번 주 안에 나온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