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정우영 골' 대한민국, 투르크메니스탄에 2-0 승리

김현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1 0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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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서 투르크메니스탄에 2-0 승
전반 13분 나상호 선제골-후반 37분 정우영 프리킥 추가골

한국이 투르크메니스탄에 2-0으로 승리했다.


▲ 나상호(가운데)가 10일(한국시간)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팀 동료 손흥민과 안은 채 포효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밤 11시(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쾨펫다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피파랭킹 37위인 한국은 피파랭킹 132위 투르크메니스탄과 역대 전적 3승 1패가 됐다.

 

이날 한국은 이용의 오버래핑을 이용한 오른쪽 측면 공격이 효과를 봤다. 전반 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용이 측면에서 논스톱 얼리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황의조가 헤더로 슈팅했지만 공은 골문 밖으로 향했다.


전반 13분 선제골이 나왔다. 투르크메니스탄 진영 측면에서 이용이 크로스한 공을 수비수 메칸 사파로프가 제대로 클리어링하지 못했고 굴러나온 공을 나상호가 논스톱으로 차 골문 안으로 넣었다. 이 골로 나상호는 A매치 8경기 만의 데뷔골을 기록했다.


전반 39분 아쉽게 놓친 득점 찬스도 있었다. 이용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진수가 가슴으로 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트래핑 과정에서 핸드볼이 있었다는 판정이 나와 추가골은 무산됐다.


▲ 정우영(가운데)이 10일(한국시간)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공을 두고 선수들과 경합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후반전에 한국은 공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공격진으로의 공 배급이 좀처럼 되지 않았고 몇 차례 상대의 역습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은 후반 21분 나상호를 빼고 권창훈을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지만 잦은 패스와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이 상대 진영 아크 부근 측면에서 파울을 얻은 후반 37분께 황의조 대신 김신욱이 그라운드에 들어갔다. 곧바로 추가골이 나왔다. 정우영이 프리킥으로 직접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벤투 감독은 후반 40분 김진수를 빼고 홍철을 투입하면서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했고 마지막까지 스코어를 유지한 한국은 승리를 가져갔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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