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손학규, 조국 임명 철회 촉구…"조국 시한폭탄 빼내야"

손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2 23: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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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추석에도 '1인 시위' 계속…"조국 임명 철회하라"
손학규도 광화문 촛불집회…"文대통령, 조국 내려놓으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황 대표는 이날 "흔들리는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선적이고 불의한 문재인 정권을 막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을 통해 황 대표는 "추석이 이렇게 흉흉했던 적이 없었다. 이제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연대'의 힘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 몸으로 투쟁하고, 전략으로 투쟁하고, 정책으로 투쟁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우리가 꿈꾸는 나라는 땀 흘려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공정한 나라,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고 상식이 통하는 정의로운 나라, 우리 모두가 자유롭고 정정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나라"라며 "문재인 정권의 폭정과 야만, 광기를 반드시 물리치고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갔다. 황 대표는 오후 6시 서울역 1층 대합실 인근에서 '조국 임명, 철회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피켓을 들고 1시간가량 홀로 시위를 펼쳤다. 당에서는 전희경 대변인과 이학재 의원 등이 함께 나왔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철회를 촉구했다.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촉구 촛불집회에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손 대표는 오후 7시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단지 '조국 사퇴'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나라를 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서"라며 "조국이라는 시한폭탄을 빼내야 문 대통령이 산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이 그 시한폭탄을 껴안고 터지면 나라가 망한다"며 "나라가 망하면 우리 국민은 다 죽는다. 그래서는 안 된다. 문 대통령은 조국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했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은 촛불을 들고 집권했고, 자유한국당은 그 촛불로 망했다"면서 "이제 바른미래당이 촛불을 꼿꼿이 들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새로운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문 대통령의 '조국 임명 철회' 결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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