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서 北과 만난다

임혜련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7 2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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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북한·투르크메니스탄 등과 H조 편성
통일축구대회 이후 29년만의 평양 원정 여부 관심
벤투 감독 "상대팀 경기력 철저히 분석할 것"

한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 편성 결과가 공개됐다.

▲ 한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 편성 결과가 공개됐다. 사진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 편성 결과 [AFC 트위터 캡처]

한국은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하우스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및 2023 AFC 아시안컵 통합예선 조추첨에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이번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은 AFC 소속 FIFA랭킹 상위 34개국,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 총 40개국이 5개 팀 씩 8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위 8개 국과 조 2위 중 높은 성적은 거둔 4개국 등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과 2023년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북한과 맞대결은 오는 10월 15일과 내년 6월 4일에 열린다. 오는 10월 평양 경기가 성사된다면 1990년 이후 29년 만이다. 1990년 통일축구대회가 평양에서 치른 유일한 원정경기이며 이후 나머지 북한의 홈 경기 일정은 모두 중립지역인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됐다.


조추첨 결과에 대해 벤투 감독은 "지금 막 조 추첨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일단 상대 팀을 분석하는 게 중요하다"며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하는 만큼 이 팀의 과거 경기 정보를 수집해 경기력을 분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추첨 결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순리를 따르는 것"이라며 "야망을 가지고 준비하되 선수들이 장거리 이동 후에도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북한(122위)과 한 조에 편성된 것에 대해 "특별한 의미가 없다.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두 경기씩을 치른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잘 준비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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