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내년 한국 성장률 2.3% …국내외 전망치 중 가장 낮아

이종화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9 21:19:16
  • -
  • +
  • 인쇄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했다. 또 올해 경제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이는 잠재성장률(2.7~2.8%)을 밑도는 수치로, 국내외 주요 기관 중 가장 낮았다.

 

무디스는 8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보낸 ‘글로벌 거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5%로 0.3%포인트 낮췄다. 내년과 2020년 성장률은 각각 2.3%, 2.5%로 예상했다.

 

▲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입주해 있는 무디스 본사 [뉴시스]


지난달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7%로, 내년은 2.8%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한국의 올해 전망치를 3.0%에서 2.7%로 낮췄다.

 

특히 내년 전망을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컸던 2012년(2.3%) 수준으로 예측했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라는 분석이다.

무디스는 한국의 성장률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미국의 무역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악화되는 외부 수요, 글로벌 금융 긴축 환경 등을 꼽았다.

또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주요 20개국(G20)의 경제 성장률은 올해 3.3%에서 2019년 2.9%, 2020년 2.7%로 둔화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 교역 둔화가 일본이나 한국, 독일 같은 개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U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인물

+

만평

+

스포츠

+

박항서의 베트남, 8강 진출 대기록

'박항서 매직'이 또 통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1-1로 비겨 연장전을 거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정태, 음주운전·버스 운전 방해 입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박정태(50)씨가 버스 기사에게 폭언을 하고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18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박정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이날 0시 35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도로에서 대리운...

2019 아시안컵 16강 대진표 확정…박항서의 베트남 극적 진출

2019 AFC 아시안컵 16강 대진표가 확정됐다.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바논-북한,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경기를 마지막으로 아시안컵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한국이 바레인에 이기고 8강에 진출하면 E조 1위 카타르와 D조 2위 이라크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