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전 남친, 갑작스러운 심경글 왜?

장한별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4 2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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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에 대한 상해 협박 혐의로 기소됐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심경글을 게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최종범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 구하라(왼쪽)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 [뉴시스]


그는 "기존 카카오톡 계정이 사라져 연락을 할 수 없었고 답을 할 수 없었다. 인스타그램 DM 역시 계정 문제로 한동안 확인이 어려웠다"라며 "긴 시간 심려 끼친 점, 걱정하고 서운하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믿고 함께 일했던 동료와 샵, 지지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저의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한다"고 전하며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 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숍을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씨는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 "앞으로 저 혼자가 아닌 저희 매장 식구들과 가족, 주변 지인들을 위해 더 성숙한 모습으로 열심히 제 자리에서 저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절 아껴주신 분들께 사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씨는 글을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최종범 씨의 심경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결국은 샵오픈한거 홍보하는거네", "그 와중에 샵 오픈이야기 광고냐? 대단한 애다" "누가 가지?" 등의 반응을 전했다. 사과의 말과 함께 자신이 오픈하는 숍을 홍보하는 내용을 함께 실은 그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한편 구하라와 최종범 씨는 지난해 9월 13일부터 쌍방폭행 여부를 두고 법정 공방을 벌였다. 구하라는 같은 달 27일 최 씨가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며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에 올해 1월 서울중앙지검은 최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해, 협박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은 최종범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최종범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친구, 지인 및 저를 좋아하고 아껴주시던 주변 분들에게 기존 카카오톡 계정이 사라져 연락을 할 수 없었고 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인스타 DM 역시 계정 문제로 한동안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긴 시간 심려끼친 점, 걱정하고 서운하게 해드린 점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Dm 주시면 변경된 연락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저를 믿고 함께 일했던 동료와 샵, 지지해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깊은 실망을 안겨드린 저의 과오를 평생 뉘우치며 살고자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오랜 시간동안 주변 분들의 성원과 도움으로 준비한 샵을 이번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부족함이 많지만, 항상 그랬듯이 저의 업, 미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저 혼자가 아닌
저희 매장 식구들과 가족, 주변 지인들을 위해 더 성숙된 모습으로 열심히 제 자리에서 저의 일을 하는 것으로 절 아껴주신 분들께 사죄하고자합니다.
다시 한번, 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U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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