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 개소

오다인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6 21: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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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빅데이터 기반 신서비스 창출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

▲ 16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 개소식에서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다. [한전 제공]


한국전력이 16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한전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는 데이터에 관해 공공기관이 기업과 협업하는 국내 첫 모델로서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는 △ 전력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개방하는 전력데이터공유센터 △ 데이터서비스를 유통하는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 세 가지로 구성된다.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는 에너지 분야에 특화한 분석 모델을 연구·개발한다. 최근 영입된 글로벌 데이터 전문가와 내부 직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전력데이터공유센터는 한전의 전력 데이터를 사업자에게 제공해 데이터 사업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 사업모델은 에너지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거래가 중개된다. 에너지 효율 개선, 전력 수요 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해주는 것이다.

▲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는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 데이터 공유센터,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 세 가지로 구성된다. [한전 제공]


한전은 261개의 전력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이를 통해 매년 3조 건이 넘는 거대한 전력 데이터가 생산되고 있다. 특히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전력계량 데이터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융합할 때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 8개가 소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품질관리, 전기사용량 예측 등의 시연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전력 빅데이터 융합센터가 4차 산업혁명의 에너지 분야를 주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U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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