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서 성폭행 시도 20대, 주민에 제압당해 현행범 체포

오다인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3 20: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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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이 취하자 집에 바래다주겠다며 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이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장 모(20) 씨를 강간미수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강북구의 한 빌라 반지하층 복도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여성 A(19) 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장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A 씨 등 5명과 노원구 공릉동에서 함께 술을 마신 뒤 만취한 A 씨를 집까지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 씨의 범행이 미수에 그친 것은 당시 위층으로 올라가던 주민 2명의 신속한 신고 덕분이었다.

주민들은 수상한 인기척에 반지하로 내려와 범행 현장을 목격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또 장 씨를 도망치지 못하게 제압한 후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장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장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하면서 "대문 앞에 쓰러진 A 씨를 깨우려던 중 순간적으로 성욕이 생겨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면서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U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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