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 감스트·외질혜·남순 결국 사과…여론은 아직 '부글부글'

장한별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9 20: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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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J 감스트·외질혜·NS남순(왼쪽부터) [유튜브·SNS 캡처]


여성 BJ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BJ 감스트(본명 김인직)·외질혜(본명 전지혜)·NS남순(본명 박현우)가 피해자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감스트는 19일 오후 2시께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감스트는 "먼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고개 숙였다.


▲ BJ 감스트 유튜브 캡처


감스트는 "저는 오늘 새벽 2시경 인터넷 방송에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제가 잘못을 한 그분께 큰 상처를 드렸다"라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스트는 "사건이 발생된 직후 바로 잘못을 인지했고, 그 어떤 말로도 용서 받지 못할 발언이었다"라며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상처를 입으신 그분께 진심을 다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사과의 뜻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지만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진심을 다해 반성하고 부족하겠지만 앞으로 진심어린 사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 BJ 외질혜 유튜브·인스타그램 캡처

외질혜도 이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외질혜는 인스타그램에 "같은 여자로서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인터넷 방송에서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썩은 정신상태로 발언하고 방송을 진행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일로 인해 충격받은 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이와 같은 언행을 내뱉음에 있어 크게 반성한다. 허락해 주신다면 두 분을 찾아뵙고 사죄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BJ NS남순 아프리카 방송 게시판 캡처


NS남순은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앞으로 방송 언행에 있어 조금 더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 자숙하고 오겠다"라는 짧은 사과문을 올렸다.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의 사과에도 여론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돈 잘버니까 보이는게 없나봄" "그냥 다시는 나오지 마세요" "자숙기간이라는건 다시 나와서 돈 받아먹겠단 말이네?" 등 사과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은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당연하지 게임을 했다. 해당 게임은 상대가 질문을 했을 때 "당연하지"라고 대답하지 못하면 패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임이다.

게임 진행 중 외질혜가 모 여성 BJ를 언급하며 자위행위에 관한 질문을 던졌고 감스트와 NS남순은 이에 대한 답변을 하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후 누리꾼 사이에서는 세 사람이 특정 여성 BJ를 성희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세 사람은 사과했고 외질혜는 "언급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았고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하 감스트 사과문 전문


먼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혹여나 제가 말을 하면서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을 보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새벽 2시경 인터넷 방송에서 게임을 진행하면서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제가 잘못을 한 그분께 큰 상처를 드렸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용서 받지 못할 발언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지만 사건이 발생된 직후 바로 잘못을 인지하였고, 저의 미성숙한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그분께 진심을 다해 직접 사과의 뜻을 전달 드렸습니다.

당장 사과의 뜻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지만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진심을 다해 반성하고 부족하겠지만 앞으로 진심어린 사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하 외질혜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BJ 외질혜입니다.

저는 오늘 생방송 도중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하면서 스트리머 잼미님, 부들님께 DDR이라는 적절치 못한 발언을 하였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인터넷방송에서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썩은 정신상태로 발언을 하고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을 잼미님 부들님, 그리고 두분의 모든 팬분들께 정말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충격받으신 분들께도 정말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BJ로써 생방송 중에 언행을 신중히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언행을 내뱉음에 있어 크게 반성하고, 가벼운 언행으로 실수하지 않겠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또한 허락해 주신다면 두 분을 찾아뵙고 사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U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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