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판매점 3년간 2371개 늘어난다…차상위계층도 판매 허용

이종화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4 18: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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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차상위계층 대상, 2021년까지 확대

정부가 온라인복권(로또) 판매점을 늘린다. 최근 로또 판매점이 잇따라 감소하자, 그에 대한 조치로 판매점 확대 정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로또 판매점 2371개를 단계적으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2020년에는 연 711개씩, 2021년에는 949개를 모집할 예정이다. 로또 판매점 확대 조치는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로또 판매점 수는 2004년 9845개에서 지난해 7211개로 2634개(26.8%) 감소했다. 법인판매점 640개는 2021년 말까지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로또 판매점 2371개를 단계적으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로또 판매점 전경 [뉴시스]


복권 및 복권기금법(30조)에서 정한 우선계약 대상자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심으로 70%를 선정한다. 또 이번부터는 나머지 30%에 대해 차상위계층까지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동행복권이 6월 중으로 동행복권 홈페이지 등에서 공고를 낼 계획이다. 공고에 신청 자격, 선정 방법, 모집 일정 등 세부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선정은 전산추첨 공개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대상자는 8월에 결정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판매점 매출 부진, 계약자 사망 등으로 로또 판매점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로또 구입 편의성 등을 고려해 판매점을 늘려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기철 복권위사무처 발행관리과장은 “로또 판매점 감소에 대응하는 이번 조치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와 함께 정부는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판매 행위, 판매권의 불법 전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U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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