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장, 5선 이상 중진의원들 만나 '이금회' 정례화

임혜련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9 18:08:47
  • -
  • +
  • 인쇄
이금회, 중진 의원이 역할 다하잔 취지
문희상 "중진이 메시지를 던져야 할 때"

문희상 국회의장이 9일 여야 5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고 이 회동을 '이금회'라는 이름으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9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천정배·정세균·원혜영·이주영·원유철·심재철·정갑윤 의원·문 의장·이석현 의원. [국회의장실 제공]

'이금회'는 매월 둘째주 금요일에 여는 모임이란 뜻으로, 국회의 품격을 지키고 국회 중진 의원이 제 역할을 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문 의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여야 중진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맹자에 '자모인모'(自侮人侮)라는 대목이 있다. 내가 먼저 나를 업신여기면 남도 나를 업신여긴다는 뜻이다"라며, "내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면 남이 나를 무시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진이 메시지를 던져야 할 때다. 시대적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우리가 결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중진 의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모임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도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 등 중요 현안과 정치 발전을 위해 중진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세균·이석현·박병석·원혜영 의원, 자유한국당 이주영·심재철·원유철·정갑윤 의원,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당초 참여하기로 했던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추미애, 이종걸 의원, 한국당 김무성 의원,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무소속 서청원 의원 등은 불참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인물

+

카드뉴스

+

스포츠

+

이청용, 벤투가 선택한 이유...손흥민 대체 적임자

벤투호에 새로 합류한 이청용이 화제다. 이청용은 오늘(17일) 한국 호주 축구평가전에 선발로 발탁되어 출격했다.이 가운데, 벤투 감독이 이청용을 선택한 이유가 주목 받고 있다.벤투 감독은 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호주에서 치르는 원정 A매치 2연전(호주·우즈베키스탄)에 나설 대표팀 소집명단(26명)을 발표한 바 있다.당시 벤투 감...

호주 피파랭킹, 11계단 높아도 굴욕?...선제골 내줬다

호주 피파랭킹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17일) 오후 5시 50분 호주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축구 평가전을 치른다. 호주의 피파랭킹은 42위이고 한국의 피파랭킹은 53위다.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30위 이란 다음으로 높은 순위다. 한국에 비하면 11계단 높다. 한편한국은 전반 22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호주에 1-...

한국 호주 축구, 천국 지옥 오간 황의조...부상 어느정도길래?

한국 호주 축구A매치 경기가 오늘(17일) 열린 가운데,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한국은 17일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의 친선경기를 펼쳤다.이날 황의조는후반에서 넘어온 김민재의 롱킥을 치고 들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황의조는 전반전 45분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나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