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6600억원 유상증자…'6번째 초대형 IB'

손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2 17: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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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2배까지 자금조달 가능한 발행어음업무 인가추진할 듯

신한금융투자가 6600억 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초대형 IB(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준비를 마쳤다.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에 이어 여섯 번째다.


신한금융투자는 유상증자 납입일은 7월 25일, 신주교부예정일은 오는 8월 9일이 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초대형 IB가 되면 발행어음 업무(단기금융 업무) 인가를 받을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추게 된다. 발행어음 업무 인가를 받으면 자기자본의 최대 2배까지 자금을 조달해 운용할 수 있어 수익 다각화가 용이해진다.


초대형 IB를 향한 증권사들의 잰걸음은 발행어음 시장 등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초대형IB 중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곳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등 3곳이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각각 지난해 배당 사고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등으로 인가 심사가 중단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위해 수익-자산의 선순환 구조 달성과 자본건전성 유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4대 핵심과제로는 △ 경영관리 정교화 및 평가보상 연계 △ 자본관리 효율화 및 체질 개선 △ 역량 강화 및 시장지위 개선 △ 사업부문별 수익성 강화를 내세웠다.

신한금융투자는 증자 이후 발 빠른 실행을 위해 지난 7월 조직개편도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글로벌투자금융(GIB) 영업조직을 3개 본부에서 5개 본부로 확장하고 지원기능 강화 및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경영지원그룹 신설, 심사기능 강화 등 초대형 IB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그룹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초대형 IB의 청사진을 마련했다"며 "6번째 초대형 IB 변신을 통해 자본시장의 판도를 재편하고 그룹내 자본시장 허브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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