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김동철·장병완 "거대양당 대체할 제3세력 만들자"

김광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2 1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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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미래-평화 하나되면 세력확장돼 3당역할 가능"
김동철 "중도세력 아우르는 제3세력의 결집이 필요"
장병완 "국민들, 민생 오롯이 챙기는 정당 출현 바래"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옛 국민의당 출신 일부 의원들이 12일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을 통합해 거대 양당을 대체할 수 있는 제3세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난해 7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광주시-광주지역국회의원 예산정책간담회에서 바른미래당 박주선·김동철 의원,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바른미래당 박주선·김동철,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와 황주홍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정치발전과 제3정당의 길' 토론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에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중도세력을 아우르는 제3세력의 결집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먼저 박주선 의원은 인사말에서 "국정농단의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든 자유한국당, 손혜원·김경수 등 여러 신적폐를 쌓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 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거대 양당을 견제할 수 있는 실력 있고, 영향력을 갖춘 제3정당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옛 동지인 평화당 정치세력이 바른미래당과 하나가 되면 세력이 확장되고 뿌리가 튼튼해져 어떠한 정치적 상황이 와도 3당의 역할을 하고 존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철 의원은 "촛불혁명을 통해 탄생한 문재인 정부-민주당 정권이지만 이제 이렇게 가면 문재인 정부는 실패할 것이 너무나도 명약관화 하기 때문에 민주당 정부를 대체할 세력이 필요하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그 세력이 한국당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민주당과 한국당을 대체할 대한민국에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중도세력을 아우르는 제3세력의 결집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병완 원내대표도 "거대 양당이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고 있어 다당제가 사실상 무력화되고 있다"며 "정치를 살리는 첫 번째 길은 국민의 뜻에 맞춘 정치구조를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회가 국민의 마음을 받을 수 있는 제3당, 민주당도 한국당도 아니고, 진보도 보수도 아닌 국민의 민생을 오롯이 챙기는 제대로 된 정당의 출현을 국민들이 목말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여당과 야당, 소속에 상관없이 제대로 된 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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