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뺀 여야 4당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 추진"

김광호 기자 / 기사승인 : 2019-02-25 18: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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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개특위서 28일까지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 협의키로
김관영 "패스트트랙, 3월10일 기한…넘기면 의미없어"
홍영표·장병완 "28일까지 단일안 내기위해 노력할 것"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25일 선거제 개혁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 지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까운 시일 내 선거법 단일안을 만드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비공개로 만난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오른쪽)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으로 운영위원장실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원내지도부간 회동을 하고 오는 28일까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법 개정안 단일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선거제 개혁안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 문제를 두고 여야 4당이 킥오프 미팅을 했다"면서 "(패스트트랙으로) 갈지 안 갈지 모르겠지만 가능성을 두고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패스트트랙 지정 기한을 두고는 "3월 10일 정도를 기한으로 본다"며 "넘어가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혁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데 공감대를 확인했느냐고 묻자 김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압박하는 방법이 그것 이외에는 없지 않겠느냐"면서 "가능한 가까운 시일 내에 (여야 4당이) 선거법과 관련한 단일안을 만드는 걸 시도해보자고 합의했다"고 답했다.

또한 협의 과정에서 100% 연동형 비례제를 포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단일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얘기를 해야 한다"면서 "야 3당은 가능한 한 온전한 연동형 비례제를 하자고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거제 개혁안과 함께 사법 개혁 관련 법안 등 현안 법안들을 함께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자는 민주당의 제안에 대해선 "국회에서는 가능한 한 합의 처리가 원칙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패스트트랙 대상을 최소화하는 게 맞다"면서도 "불가피하게 시급히 처리할 법안이 있다면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도 "우선 오는 28일 정도까지 선거제 개혁안에 대한 단일안을 만들기로 노력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역시 오는 28일까지 단일안을 내기로 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노력을 해보겠다"고 답변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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