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기 노사분쟁 '콜텍', 12년만 극적 타결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2 17: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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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리해고 노동자 복직 합의안 서명 예정

국내 최장기 노사분쟁 사업장인 콜텍의 노사가 마침내 정리해고 노동자 복직에 잠정 합의했다.

▲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콜텍 본사 앞에서 열린 '정리해고 13년! 콜텍 투쟁 승리를 위한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콜텍지회 이인근 지회장이 투쟁사를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금속노조 콜텍지회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콜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는 22일 서울 강서구 한국가스공사 서울본부에서 열린 노사 교섭에서 정리해고 노동자 복직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합의안에 따라 13년째 복직 투쟁을 벌여온 이인근 금속노조 콜텍지회장, 임재춘 조합원, 김경봉 조합원이 다음달 2일 일단 복직한 뒤, 같은 달 30일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에 대한 처우는 상호 합의 하에 공개되지 않는다.

또한 회사 측은 직접 현장에서 투쟁에 가담하지 않았으나 복직 투쟁을 같이 해온 금속노조 콜텍지회 소속 노동자 22명에게도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합의금 역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콜텍 노사는 23일 오전 10시 박영호 사장이 참석하는 조인식에서 합의안에 정식 서명한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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