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공격 경영 '하이트진로', 1분기 적자 전환

남경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5 17: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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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분기 매출 4230억, 영업손실 42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맥주, 소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공격 경영에 시동을 걸며 적자로 전환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230억 원, 영업손실 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09억 원 줄어들며 적자로 전환했다. 소주와 맥주 부문 손익 구조가 모두 악화된 데 따른 결과다.


▲ 하이트진로가 올해 1분기 42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가 맥주 신제품 ‘테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소주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2596억 원, 영업이익 18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4.5% 감소했다.


맥주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하락한 142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69억 원에서 205억 원으로 3배가 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 신제품 '테라'와 소주 신제품 '진로'의 출시에 따라 초기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라며 "2분기부터는 신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맥주 대표 제품이었던 '하이트'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 627억 원에서 올해 1분기 476억 원으로 24% 감소했다. '맥스' 매출은 187억 원에서 151억 원으로 19.3% 줄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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