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연신내점 사건, 해당 고객 사과로 일단락"

권라영 기자 / 기사승인 : 2018-12-06 17: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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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입회하에 고객 사과…직원도 받아들여"

'연신내 맥도날드 고객 갑질' 논란과 관련해 맥도날드가 "해당 고객이 사과해 일단락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 지난달 17일 맥도날드 연신내점에서 한 고객이 직원과 언성을 높이던 중 종이봉투를 직원의 얼굴에 집어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6일 이 사건에 대해 "바로 경찰이 출동해 경찰 입회하에 해당 고객이 사과하고 직원도 사과를 받아들여 일단락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인 매장 직원도 논란이 확대되면서 불안해하고 있으며, 더이상 (논란이)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맥도날드 연신내점에서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고객이 직원의 얼굴에 햄버거가 든 것으로 보이는 종이봉투를 던지는 동영상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현재 이 영상은 유튜브서 지워진 상태다.

 

해당 사건은 지난달 17일께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갑질'이 발생한지 일주일가량 지난 뒤다. 그러나 맥도날드 측은 이미 고객이 사과하고 직원이 받아들인 점을 감안해 고소 등 법적 조치에 나서지는 않았다.

동영상에는 고객 두 명과 맥도날드 직원이 등장한다. 고객은 오래 기다렸는데도 주문한 햄버거가 나오지 않는다며 항의했고, 직원은 이미 음식이 나와 번호를 안내했으나 고객이 가져가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고객 한명이 직원의 얼굴에 종이봉투를 집어던졌다.

앞서 지난달 11일 울산의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도 고객이 직원에게 음식이 든 봉투를 집어던진 사건이 동영상으로 확산되면서 '갑질 논란'이 일었다.

당시 맥도날드 측은 "해당 매장 직원은 실수 없이 주문을 받았음에도 고객에게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며 "피해 사실 확인 후, 직원 보호 및 피해 구제를 위해 경찰에 고발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고객은 차량을 타고 곧바로 현장을 떠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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