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폐기물 투기…3천여명 환자·110개 학교 휴교령

강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6 16:51:06
  • -
  • +
  • 인쇄
3000여명 독가스에 노출된 환자 발생
피해지역 학교 111곳에 휴교령도 내려져

말레이시아 산업단지에서 유독성 폐기물이 무단 투기돼 35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110개가 넘는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 UPI는 지난 7일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의 파시르구당 지역의 산업단지에서 벤젠, 아크롤레인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대량의 유독성 폐기물이 인근 강에 무단으로 버려졌다고 보도했다. [구글 지도 캡처]

14일(현지시간) UPI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의 파시르구당 지역의 산업단지에서 벤젠, 아크롤레인 등 유해물질이 포함된 대량의 유독성 폐기물이 인근 강에 무단으로 버려졌다.

폐기물이 배출한 유독가스를 들이마신 주민들은 구토, 어지러움 등을 호소했다.

사루딘 자말 조호르주 의원은 "50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지만, 113명은 아직 입원 중"이라고 말했다. 환자 중에는 학생과 교사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말레이시아 교육 당국은 학교 111곳에 휴교령을 내렸다. 마츠리 말릭 말레이시아 교육부 장관은 전날 성명서를 내고 "피해 지역의 학생, 교사, 교원들은 사태가 완전히 해결되기 이전까지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유독가스에 노출된 주민의 수가 3555명에 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인물

+

만평

+

스포츠

+

현대캐피탈 2승…챔피언 등극 눈앞에

현대캐피탈이 지난해 챔피언 대한항공을 꺾고 2연승으로 챔피언 등극을 눈 앞에 두게 됐다.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V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한 전광인과 파다르의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을 3-2로 누르고 2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준비를 하게 됐다.현대캐피탈은 1세트 27-25, 2세트 25-22로두 세트...

한화, 두산 11대 1로 대파

한화가 선발투수 채드벨의 호투에 힘입어두산을 11-1로 크게 꺾고 원정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24일 잠실에서 열린경기에서 한화는 채드벨이 8이닝동안 8탈삼진 1안타 1볼넷의 뛰어난 호투로 두산을 무참히 짓밟았다. 한화는 1회초 2사 2, 3루에서 5번타자 김태균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로 2점을 뽑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기선을 제압한 한...

파튜·박정아 '쌍포' 맹활약…도로공사, 흥국생명 꺾고 1승1패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0으로 셧아웃시키며 1승1패를 기록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도로공사는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파튜(19득점) 박정아(17득점) 쌍포의 매서운 공격이 빛을 발휘하며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두고 지난해 챔피언의 저력을 선보였다.도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