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일부 사실 확인

황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1 16: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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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정황 있었다" 관련자 진술 확보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성접대 정황이 있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  

 

▲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빅뱅 전(前)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뉴시스]


1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주 동안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관계자 여러 명을 불러 조사했다"며 "그중에는 여성 4∼5명이 있고 성접대 관련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도 일부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성접대 의혹을 일부 사실로 확인했다고 보면 된다"며 "수사기법상 입건자 수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접대 대상이 외국인이었는지, 여성들이 성접대를 하고 대가를 받은 것을 확인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그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왔다.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아울러 경찰은 2015년 성탄절 무렵 승리가 일본인 사업가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의혹도 조사 중이다.

 

U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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