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구직급여 역대 '최대'

손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3 15: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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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피보험자↑…수급 자격 가진 사람 증가

지난달 구직급여가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구직급여는 구직활동 중인 실업자에게 주는 지원금이다.


▲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7월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7589억 원으로, 작년 동월(5820억원)보다 30.4% 증가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5월(7587억 원)보다 2억 원 많은 액수다. 2개월 만에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구직급여 지급액의 증가세는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늘어 구직급여 수급 자격을 가진 사람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구직급여를 받은 사람은 50만명으로 전년 대비 5만4000명 늘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전년보다 7000명 증가한 1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151만9000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1만2000원 올랐다.

구직급여 규모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잠재 구직급여 지급 대상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고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도 증가해서다. 고용보험 피보험자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를 지원하는 두루누리사업, 일자리 안정자금 등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실제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2010년 5월 이후 최대인 54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1372만2000명으로 조사됐다. 고용보험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서비스업, 여성, 50세 이상에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업의 피보험자는 지난달 929만6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2만2000명(6.0%) 증가했다. 보건복지업(15만9000명), 숙박음식업(7만5000명), 도소매업(6만명) 등에서 증가 폭이 컸다.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많은 전문과학기술업도 증가 폭이 4만9000명에 달했다. 지난달 제조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358만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000명(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의 주요 특징은 고용보험 등 행정 통계를 토대로 한 것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영업자, 주 15시간 미만 노동자, 공무원 등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된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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