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4분기째 0%대

손지혜 기자 / 기사승인 : 2019-08-20 1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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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부실채권비율이 4분기 연속 0%대를 기록했다.


▲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19년 2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올 2분기말 기준 국내은행 총 19곳의 부실채권비율은 0.91%로 전분기말(0.98%) 대비 0.07%포인트 떨어졌다.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지난해 3분기(0.96%) 이후 줄곧 0%대를 기록하고 있다. 부실채권은 대출금 중 돌려받는 것이 불확실한 돈을 뜻하는 것으로,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이다.

2분기중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7조5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조 원(-5.5%)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여신이 15조5000억 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대부분(88.4%)을 차지하며, 가계여신(1조8000억 원), 신용카드채권(2000억 원) 순이었다.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3월 말 100.8%에서 6월 말 105.0%로 4.2%포인트 올랐다. 4대은행 가운데서는 하나은행(94.5%)의 적립률이 가장 낮았다. 전체 은행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곳은 씨티은행(200%)이다.

2분기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4조1000억 원으로 전분기(3조3000억 원) 대비 8000억 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3조2000억 원으로 전분기(2조4000억 원) 대비 8000억 원 늘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8000억 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은행들은 2분기 중 5조1000억 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정리 부실채권 규모는 1분기(3조 원)보다 2조1000억 원 늘었다. 상·매각 가운데 상각처리가 1조1000억 원, 매각처리가 1조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 1조 원, 여신 정상화 1조4000억 원 수준을 나타냈다.

금감원은 향후 신규 부실 추이를 지속해서 감독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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