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논란' 뒤로 하고…용준형, 2일 비공개 입대

권라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4-02 18: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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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불법촬영물 받았다"며 그룹 탈퇴

그룹 하이라이트 전 멤버인 용준형이 2일 입대했다. 

 

▲ 어라운드어스는 2일 소속가수 용준형의 입대 소식을 전했다. [어라운드어스 제공]


용준형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용준형이 제2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용준형은 정오께 입대했으며, 현장에는 가족과 회사 직원들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용준형이 조용한 입대를 원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용준형은 성실하고 모범적인 군 생활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했다. 비스트는 그룹명의 상표권을 전 소속사로부터 넘겨받지 못해 2017년 하이라이트로 그룹 이름을 변경했다. 용준형은 비스트와 하이라이트의 노래 상당수를 작사, 작곡하면서 아이돌계에 손꼽히는 '저작권 부자'로 불렸다.

그러나 지난달 11일 가수 정준영의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한 불법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에 대한 보도 중 등장한 용모 씨가 용준형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용준형은 보도 3일 만인 지난달 14일 가수 정준영에게 불법촬영물을 받았음을 시인하고 그룹을 탈퇴했다. 그는 탈퇴를 발표하기 전 해당 사안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용준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에 제가 어떤 대화들을 했는지 정확하게 보게 됐고,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었다"면서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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