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김정숙 여사, 왜 黃과 악수 안 했나"…靑 "의도한 것 아냐"

권라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9 16: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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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장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고의적으로 악수를 청하지 않았다는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의 의혹 제기에 대해 청와대가 "대통령과 속도를 맞추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일 뿐 일부러 건너뛴 것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지난 18일 김정숙 여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19일 불만을 표했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 페이스북 캡처]


민 대변인은 19일 페이스북에 전날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황 대표의 사진을 올리며 "김 여사가 황 대표에게 악수를 청하지 않은 채 황 대표 얼굴을 뻔히 쳐다보고 넘어갔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또 김 여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하는 사진과 함께 "김 위원장과도 이렇게 공손하게 악수를 하셨던 김 여사께서 황 대표께는 왜 악수를 청하지 않았냐"면서 "남북화합 이전에 남남화합을 먼저 이루기 바란다"고도 게시했다.

이어 "의자와 우산, 물병이 날아다니는 속에서도 화합을 위해 광주를 찾은 황 대표"라면서 "손 한 번 잡아주면 될 것을 그 손을 뿌리친 모습은 분열과 협량의 상징이 돼 이 정권을 괴롭힐 것"이라고 비판했다.

청와대는 김 여사가 황 대표와 악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인사를 하다 보면 사람들이 김 여사에게는 말을 더 많이 하고 더 길게 한다"면서 "대통령이 빨리 가게 되면 속도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악수를) 많이 건너뛰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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