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한유총 실태조사 뒤 허가 취소 검토"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8-12-06 1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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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긴급기자회견 "결과 따라 단호한 조처"
집회 교사 강제동원,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등 조사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실태조사를 벌여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설립허가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히고 "조사결과에 따라 단호한 조처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태에 따른 교육청 입장 발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유총은 서울시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교육청은 한유총이 이덕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할 때 정관상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과 최근 집회에 교사를 강제동원했다는 의혹, 교육청과 협상하기로 한 서울지회장에 대해 비대위가 위협을 가했다는 의혹, '유치원 3법' 국회 통과를 막고자 국회의원들에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와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이 참여한다.

조 교육감은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국가회계시스템)을 쓰거나 운영자를 법인으로 전환한다고 망하지 않는다"면서 "한유총이 지금이라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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