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한국인 귀국…프랑스 순직군인 질문에는 '묵묵부답'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4 16:12:11
  • -
  • +
  • 인쇄
건강상태 묻자 "좋아요"…여행 목적 등에도 말 아껴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40대 여성 장 씨가 14일 오후 귀국했다.

▲ 프랑스군이 구출한 인질 중 한 명인 한국인 장 씨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빌라쿠블레 군 비행장에 도착해 계류장 통로를 나오고 있다. [AP 뉴시스]


장 씨는 프랑스 파리 드골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이날 오후 2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장 씨는 건강상태가 어떻냐는 취재진 질문에 좋다고 밝혔지만, 장 씨를 구출하다 순직한 프랑스 군인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또 여행 목적과 피랍 당시 상황 등에 관한 질문에도 "다음에"라며 말을 아꼈다.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대테러 합동조사팀 관계자들은 장 씨가 도착하기 전부터 입국장에서 장 씨를 기다렸다. 장 씨는 1∼2시간 조사를 받은 뒤 공항 보안구역 바깥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장 씨는 지난달 12일 부르키나파소에서 베냉으로 향하다가 국경 근처에서 미국인 여성 1명과 함께 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 세력은 말리에서 활동 중인 테러단체 카티바 마시나인 것으로 프랑스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인물

+

만평

+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