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머니 생신"…'완봉승' 류현진의 완벽한 효도

임혜련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8 16: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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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메이저리그 통산 2번째 완봉승 기록
5회까지 퍼펙트 기록…"전혀 신경 쓰지 않아"

류현진(LA다저스)이 메이저리그 통산 2번째 완봉승을 기록한 영광과 기쁨을 어머니에게 돌렸다.

▲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SNS 트위터 계정을 통해 LA 다저스 경기 후 만난 류현진과 방탄소년단 소속 멤버 슈가의 모습을 공개했다. [LA다저스 트위터 캡처]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무실점 완봉 역투를 펼치며 팀의 9-0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경기 후 현지 언론들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지금 미국에 부모님이 오셨고 와이프도 있다. 친구들도 와 있다. 항상 응원해주는 친구들이다"라며 "특히 오늘 어머니 생신인데 좋은 선물 드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은 한국 시간으로는 어버이날이었으며 류현진 모친의 생일까지 겹친 날이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완봉승의 의미에 대해 "선발투수에게 완봉승을 거둔 날은 가장 좋은 하루를 뜻한다"며 "선발 투수로서 투구 수를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완봉승이 보기에는 다소 쉬워 보였다'는 질문에 "쉬운 경기는 전혀 아니었고, 상대(애틀랜타)타선은 매우 훌륭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첫 이닝에 점수가 나다 보니 좀 더 힘 있고 빠르게 상대 타자들과 승부를 할 수 있었고 완봉까지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5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너무 이른 상황이었다. 그 이후였다면 신경 썼겠지만 너무 일렀다"고 말했다.

이날도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그는 "볼넷을 내보내면 분위기와 흐름이 안 좋아진다"며 "어릴 때부터 가장 많이 듣던 얘기가 볼넷 내주지 말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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