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베테랑 없다"…건설안전 슬로건 선포

김이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7 16: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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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안전 슬로건 내걸고 안전 강조
김현미 "건설현장 사망사고 절반으로 줄일 것"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7일 경기 화성시 공공주택 건설현장에서 열린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새로운 건설안전 슬로건을 내걸고 건설현장 사망사고 줄이기에 앞장선다.

국토교통부는 17일 경기 화성시(동탄) 소재 건설현장에서 김현미 장관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전에는 베테랑이 없습니다' 건설안전 슬로건 선포와 함께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가상현실(VR)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 건설안전 슬로건 [국토부 제공] 


이번 슬로건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발표된 것으로, 현장에 익숙하고 기술적으로 숙련된 근로자라도 누구나 사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의 실수가 중대재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는 정부의 건설안전 정책 방향도 담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14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485명) 4년 만에 처음 전년보다 줄었다. 하지만 전체 연간 산업재해 사망사고(971명)의 절반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추락 사고의 비중이 60%(290명)에 이른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하루 1.4명꼴로 발생하는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면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관리 부실기업을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처벌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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