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대표팀 새 감독 김경문 선임…"선수 선발, 납득 가능토록 할 것"

김현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1-28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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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김경문 감독이 선임됐다.

 

28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도곡동 KBO 회관에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 김경문 야구 국가대표 신임 감독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O 회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이날 현장에는 신임 감독으로 내정된 김경문 감독을 비롯해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 정운찬 KBO 총재가 참석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선동열 감독은 금메달을 획득하고도 선수 선발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끝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에 이어 선임된 김경문 감독은 올해 12월 WBSC 프리미어 12와 2020년 7월 도쿄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 정운찬(오른쪽) KBO 총재와 김시진 KBO 기술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O 회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감독 선임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감독직을 맡게 된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어려운 상황에서 피하는 모습은 보이기 싫었다"며 "욕먹을 각오로 수락했다"고 답했다.

 

그는 선수 선발 원칙과 관련해서는 "참 어렵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1년 전에도 어느 감독이 선수를 선발해도 조금씩 문제는 있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저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납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문 감독은 선동열 전임 감독이 가졌을 고충을 헤아린다는 입장을 밝히며 "11월부터 대표팀 경기를 할 때 선 감독의 마음까지 합쳐서 선수들과 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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