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승리 성 접대 의혹, BTS 아미에 불똥

강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2 16:31:01
  • -
  • +
  • 인쇄
승리 해외 팬들,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 댓글 테러

"방탄소년단이 대체 뭘 잘못했나요.(What crime did Bangtan commit.)"

가수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승리의 해외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SNS 계정을 무차별 공격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세계 최대의 영어권 한류전문 사이트 'allkpop(올케이팝)'에 따르면 승리의 해외 팬들은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찾아가 BTS와 이들의 팬덤인 아미(Army)를 비난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 자신들이 좋아하는 케이팝 스타가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죄 없는 BTS와 아미를 원망한다는 내용의 카툰 [올케이팝]

 

이들은 최근 일부 한류팬들의 승리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염두에 둔 듯, "너희 팬들 좀 교육시켜라(EDUCATE YOUR FANS!!!!)" 같은 글을 올리고 있다. 

 

특정 케이팝 그룹의 팬들이 경쟁 그룹과 팬들을 공격하는 일은 과거에도 있어왔지만, 이번의 경우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양측 팬들이 평소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BTS의 한 해외 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승리의 해외 팬들이 방탄소년단의 공식 인스타를 테러하고 있다"면서 "아미들이 보라색 하트로 댓글악플을 가리느라 정신이 없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이 좋아하는 케이팝 스타의 범죄 논란을 왜 팬덤 이슈로 덮으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BTS의 해외 팬은 "지친다. 대부분의 아미는 이 사태에 관여도 하지 않고 있다. 에픽하이의 새 앨범과 윤기의 콜라보를 축하하는 일에만 신경 쓰고 있다.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면 안 되는 걸까?"라고 적었다.

 

"그들(승리의 팬들)은 우리를 절대로 가만히 두질 않을 거다. 그들은 우리를 미워함으로써 기분이 나아진다. 그게 그들이 유일하게 잘하는 일이다. 남을 혐오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불쌍하다." 라는 글을 남긴 아미도 있었다.

 

▲ 승리 팬들의 BTS에 대한 공격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아미의 글 [올케이팝]

 

이 밖에도 관련 게시판에는 "왜 케이팝 팬들은 모든 불미스런 일에 방탄소년단을 끌고 들어가는가?", "승리 논란에 관심 없다. 팬덤 간의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 같은 글이 12일 현재 수천건이 올라와 있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인물

+

만평

+

스포츠

+

맨시티, 왓포드 6-0으로 꺾고 FA컵 우승 '도메스틱 트레블'

맨체스터 시티가 FA컵 결승에서 왓포드를 제압하고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맨시티는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6-0 압승을 거뒀다.이날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시티는 카라바오컵(리그컵)과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FA컵까지 석권했다. 잉글랜드 축구...

'또 터졌다'…추신수 시즌 6호 홈런 작렬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홈런포가 이틀 연속 위력을 발휘했다.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텍사스 알링턴글로브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2점 짜리 6호 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2삼진을 기록하며 타율을 0.293으로 끌어올렸다.추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1...

'빙속 여제' 이상화, 눈물의 은퇴식 "국가대표 벌써 17...

'빙속 여제' 이상화가 은퇴식을 가졌다.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은퇴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이 자리에서 그는 "15세에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되던 날이 생생히 기억난다"며 "벌써 17년이 지났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