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한 황하나 집 들락날락…박유천, 소환 조사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6 15: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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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걸쳐 압수수색…내일 오전 10시 소환
황하나 자택서 함께 필로폰 투약한 혐의 받아

16일 오전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이 17일 박 씨를 불러 조사한다.


▲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연관 있는 연예인으로 지목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45분까지 약 3시간에 걸쳐 박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확보한 박 씨의 물품을 분석한 뒤 오는 17일 오전 10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박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박 씨는 마약 투약을 인정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1) 씨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 씨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황 씨로부터 박 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박 씨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왔다.

앞서 박 씨는 지난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마약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황 씨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이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통신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난 박 씨의 동선이 황 씨의 진술과 대부분 일치하고, 박 씨가 황 씨 자택에 올해 초까지 드나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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