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츄바카, 피터 메이휴 별세…향년 74세

김현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3 16: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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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221cm 털북숭이 캐릭터 연기
재단 설립해 어려운 이웃 돕기도

할리우드 배우 피터 메이휴(74)가 별세했다.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배우 피터 메이휴가 미국 자택에서 별세했다. [Photo by Jim Ruymen/UPI]


3일 오전(한국시간) 피터 메이휴의 유족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피터 메이휴가 미국 텍사스의 집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44년 5월 19일 잉글랜드 태생인 그는 221cm의 장신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털북숭이 캐릭터 츄바카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은 극 중 다스베이더보다 키가 큰 배우를 찾다 그를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1977년 개봉한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1978년 '스타워즈 홀리데이 스페셜', 1980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1983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2005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1997년 제6회 MTV 무비어워드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았다.


▲ 피터 메이휴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츄바카(왼쪽) 역을 맡아 배우 해리슨 포드와 호흡을 맞췄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틸컷] 


그는 생전 피터 메이휴 재단을 설립해 기근에 시달리는 이웃들을 도왔고 최근엔 베네수엘라 어린이를 위해 구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족은 오는 6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인과 함께 추도식을 열고 12월엔 해당 지역에 고인을 위한 기념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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