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성폭행 혐의' 증거 불충분…검찰 "기소 안 한다"

장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3 15: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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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용의자·장소 특정 못해…검찰 "혐의 입증 안 돼"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0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기소를 피하게 됐다.


▲ 호날두는 성폭행 증거 불충분으로 검찰의 기소를 피하게 됐다. [Photo by Chris Brunskill/UPI]

23일(현지시간) UPI 통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지역을 관할하는 미국 네바다주(州)의 클라크 카운티 지방 검찰은 성명을 통해 "해당 여성이 호날두에게 성폭행 당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합리적인 의심을 뛰어넘을 법의학적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기소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검찰은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여성이 문제의 성폭행 용의자와 범행 장소를 특정해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용의자의 신원과 성폭행 장소를 알지 못하면서 사건에 대한 수사와 법의학적 증거 채취는 불가능하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피해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캐스린 마요르가는 2009년 6월 라스베이거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호날두를 만나 팜스 카지노 리조트의 펜트하우스 방 안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그녀는 성폭행 피해 합의와 추후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37만5000달러(약 4억 원)를 호날두로부터 받았다고 말해왔다.

이런 의혹은 지난해 9월 독일 '슈피겔'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호날두는 성폭행 사실을 극구 부인하며 변호사를 통해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을 뿐"이라고 반박해왔다.


U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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