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대 불출마 선언···"함께 하지 못해 유감"

임혜련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1 15: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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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지지한 여러분께 죄송…더 낮은 자세로 가겠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1일 2.27 전당대회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뉴시스]

홍 전 대표는 당원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여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 등과 함께 전당대회 연기를 주장하며 전대 보이콧 선언에 동조했다.

10일엔 홍 전 대표를 제외한 당권 주자 5인이 모여 전대 연기를 하지 않을 경우 12일 후보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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