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알뜰교통카드로 월 평균 교통비 1만원 아낀다

김이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9 15: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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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 월평균 5만7861원 지출·1만3029원 절약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으로 월 평균 교통비가 1만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7월 이용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월 평균 38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평균 5만8349원의 요금을 지불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교통비는 월 평균 1만741원(마일리지 적립금 6858원, 카드 할인 3883원)이었다. 월 교통비의 18.4%를 아낀 셈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전이나 그 후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그 이동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제도다.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6월부터 전국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 매일 출·퇴근 시 이용자(월 44회) 절감 비용 분석 [국토부 제공]


특히 출‧퇴근 시 매일 이 카드를 이용하면(월 44회) 교통비 절감률은 22.5%(월 평균 5만7861원 지출)로 더 높아졌다. 이 경우 월 교통비의 23%인 1만3029원을 할인 받게 된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가 전체의 81%(1660명)를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직장인과 학생이 88%(1821명)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비율이 83%(1714명)로 월등히 높았다.

마일리지 한 달 적립 상한인 1만1000원을 모두 채운 알뜰왕은 514명으로 전체 이용자(2062명)의 약 25%를 차지했다.

국토부는 오는 12월 시범 사업 기간까지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체험단 신청은 '광역알뜰교통카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올해 참여한 체험단은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인 본사업에서도 계속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장구중 국토부 광역교통요금과장은 "부족한 점은 계속 수정·보완해 대중교통비 30% 절감 정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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