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경찰 출석' 유리홀딩스 대표는 누구?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3-14 15: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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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 씨, 배우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
일반인 신분 내세워 포토라인 완강히 거부해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가수 정준영(30)과 같은 날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34)는 불법 동영상이 공유된 단체 채팅방에 참여했던 8명 가운데 한 명이다.
 

▲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유 대표는 14일 오후 12시 50분께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고, 일반인 신분임을 내세워 포토라인에 서는 것을 완강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빅뱅의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유리홀딩스라는 업체명은 유인석 씨의 '유'와 승리의 '리'를 합쳐서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유리홀딩스는 승리가 2016년 3월 요식업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하기 위해 만든 투자 법인이다. 몽키뮤지업, 아오리라멘, 투자회사 BC 홀딩스 등을 자회사 형태로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리홀딩스는 버닝썬의 지분을 소유하기도 했다.

한편 카톡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공익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는 경찰청장과 직접 문자를 나눈 사람으로 유모 씨를 지목했다. 유모 씨는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무마시켜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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