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고백…열애 공개까지

김현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2 15: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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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최준희 유튜브 채널 캡처]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희귀병 루프스 투병과 연애 중인 근황을 알렸다.

 

지난 10일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처음으로 올린 영상을 통해 유튜버로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저는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그림이랑 글들을 올리면서 활동하고 있는 평범한 열입곱 살 여고생이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시듯이 배우 최진실 님의 딸 최준희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준희는 "제 근황에 대해 물어보는 분들이 되게 많더라"며 "제가 사실은 두 달 동안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안 좋다기보다는 질병에 걸려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난치병 중에 루프스라는 질환이 있는데 자가 면역 질환이다. 근데 그거에 걸려서 두 달동안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 병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그리고 이제 조금 나아지기 시작해서 어저께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단 그 질병에 걸리면 몸이 완전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서 휠체어 타고 다니고 무거워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체중이 1주일인가 2주 만에 10kg이 갑자기 늘어가지고"라며 루프스병의 증상들을 나열했다.

 

이어 "제가 지금도 보시다시피 예전 사진이랑 다르게 살짝 부어있지 않냐. 이게 살찐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 부은 거다. 그래서 지금 제 모습이 예전과 다르게 통통해지고 계속 마스크를 끼고 다녀야 할 만큼 턱살이 늘어가지고 마스크 없이 살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루프스병의 증상으로 피부 트러블도 언급하며 "피부병 걸린 사람마냥 반점들이 올라오고 홍반이 생기고 각질이 일어나고 다 뜯어졌다. 제가 인스타그램에 만화를 올렸는데 제 모습이 괴물 같다고 올렸다. 그래서 아직도 거울을 볼 때마다 저는 자존감 완전 팍팍 깎인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최준희는 "지금도 완치가 아니라 회복 중이라 영상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근데 병원에서 다행히도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해줘서 앞으로 일상 영상을 올리면서 제가 회복하는 모습을 여러분들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10개월째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며 "남자친구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저에 대한 논란이 많았고 저를 싫어하는 분들은 계속 싫어할 것을 안다. 많은 말들이 오갈 거고 또 그 말들에 저는 휩쓸릴 거다. 하지만 이제 그런 말들 신경 쓰지 않고 제 갈 길 가려고 한다"며 유튜버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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