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English] "지민, 콘서트 뒤 눈물쏟은 사연"

윤흥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05-30 0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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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set off

"Fans were left wondering just what set Jimin off but he offered an explanation the next night at BTS' second São Paulo show. At the end of the concert, Jimin reportedly told the audience: 'There's something I want to make sure to tell you. To be honest, until yesterday, my body wasn't so well. But even so, I was ok, I thought that way because I'm able to do the things I want to do. But yesterday, the reason I cried and stuff is, you all sang together with us right? It moved my heart so much and it was such a great gift. Thank you so much.' He added: 'And even if today passes, the way you moved my heart and everything – I will never forget this. I'm really all better now! I really love you lots, everyone. Thank you!'" (2019.5.28. Metro)


▲ 지민이 브라질 공연 도중 눈물을 흘린 사연에 관해 보도한 Metro 기사. [온라인판 캡처]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은 노래와 춤 실력도 뛰어나지만, 영어 실력도 수준급이다. 몇 년 전에 촬영된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멤버 대부분의 영어 실력은 초보를 면치 못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월드투어를 이어가면서 이들의 영어 실력 역시 일취월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BTS의 영어 대변인 격인 RM의 영어 솜씨는 그동안 UN 연설과 TV 프로그램 출연 등을 통해 여러 차례 확인된 바 있다. 미국 드라마 시청을 통해 독학으로 익혔다는 그의 영어 회화 솜씨는 웬만한 원어민 이상으로 매끄럽다. 뷔 역시 최근 미국 투어 도중 유창한 영어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오늘은 지민의 영어 실력을 살펴보자. 지민은 지난 25일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을 마친 뒤 한바탕 눈물을 쏟아 현지 팬들을 의아하게 했다. 그리고 이튿날 무대에 올라 자신이 감격의 눈물을 흘린 이유를 매우 쉬우면서도 유창한 영어로 설명했다. 오늘 살펴볼 내용은 그 영어 연설이다. 공부 삼아 한 문장 한 문장 따라가 보자.

"There's something I want to make sure to tell you."
(여러분께 확실히 말해두고 싶은 게 한 가지 있습니다)

"To be honest, until yesterday, my body wasn't so well."(솔직히 말씀드리면,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제 몸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But even so, I was ok,"(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아무 문제는 없었습니다)

"I thought that way because I'm able to do the things I want to do."(왜냐하면 저는 제가 원하는 것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But yesterday, the reason I cried and stuff is, you all sang together with us right?"(어제 제가 정작 눈물을 흘린 것은 여러분께서 함께 노래를 불러주셨기 때문입니다)

"It moved my heart so much and it was such a great gift."(그 장면은 제게 엄청난 감동을 선사했고,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중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And even if today passes, the way you moved my heart and everything – I will never forget this."(비록 오늘이 지나간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제게 선사한 감동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I'm really all better now! I really love you lots, everyone. Thank you!"(저는 이제 정말 몸과 마음이 나아졌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려운 단어를 거의 쓰지 않으면서도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성공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어와 술어의 호응 등 문법도 나무랄 데 없다. 이 정도면 지민을 영어 고수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듯하다.

오늘의 기사 도입부에 쓰인 표현 'set off'는 '길을 떠나다', '폭탄을 터뜨리다', '경보를 울리다', '사건을 유발하다'라는 뜻이다. 비슷한 뜻을 지닌 표현으로 'set out', 'start out', 'embark', 등이 있다. 기사 본문에서는 지민이 울음을 터뜨렸다 의미로 사용됐다.

"What time do we set off tomorrow?"는 "우리 내일 몇시에 출발하지?"라는 뜻이다.

"누가 폭탄을 만들고 폭발시켰는지에 관한 증거가 드러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를 영어로 표현하면 "It could take months before evidence emerges on how the bomb was made, and who set it off."가 된다.

'set off' 그밖에 감정을 자극해 화를 나게 하거나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The smallest thing sets him off, and he can't stop talking about his childhood."(매우 사소한 일이 그를 폭발시켰다. 그는 어린 시절에 관해 얘기하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오늘 자 영문기사 해석은 중간에서 이미 했기 때문에 따로 붙이지 않는다.


U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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