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와 세상과의 첫 만남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티어파크(Tierpark) 동물원의 새끼 기린 '엘라'가 생애 처음으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 티어파크 동물원 유튜브 |
독일 RBB에 따르면 엘라는 지난 3일 태어나 생후 2주째를 맞았다. 어미인 '아말카'의 첫 새끼로 태어날 때부터 180cm의 키를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이 공개한 영상에서 엘라는 베를린의 추운 날씨에도 야외 우리를 활기차게 뛰어다니며 첫 산책을 즐기고 있다.
한편 엘라는 '로스차일드 기린'으로 해당 종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 마리 밖에 없어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된 바 있다. 엘라의 탄생과 세상과의 첫 만남이 더욱 뜻깊어 보인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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