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58초만에 화끈한 KO 勝

이종화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3 14: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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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32·AOMG)이 화려하게 복귀에 성공했다.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 주 그린빌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브라질 출신의 헤나투 모이카노(30)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58초 만에 승리를 거뒀다. 랭킹 5위인 모이카노를 꺾으면서 타이틀전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통산 전적은 15승5패, UFC에선 5승(2패)째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야이르 로드리게스(멕시코)에게 KO패를 당했던 정찬성은 7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서 승리를 따낸 것.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 주 그린빌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브라질 출신의 헤나투 모이카노(30)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58초 만에 승리를 거뒀다. 랭킹 5위인 모이카노를 꺾으면서 타이틀전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뉴시스]

 
이번 경기에선 58초 만에 상대를 제압했다. 모이카노가 왼손 잽을 내는 순간 안쪽으로 파고 들며 강력한 오른손 펀치로 턱을 가격했다. 이후 정찬성은 왼손 훅까지 머리에 꽂았다. 쓰러지는 모이카노에게 연속 펀치를 날리자 주심은 경기를 끝냈다.


현장을 찾은 정찬성의 아내 박선영씨는 눈시울을 붉혔다.


정찬성은 경기 뒤 공식 인터뷰에서 "계속 내가 연습했던 펀치였다"며 "언제 나올지가 시간 문제였을 뿐이다"고 말했다.


'다음 상대로 누굴 원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자리에 (UFC 매치메이커) 션 셸비가 와 있지만 누구든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UFC 한국인 파이터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정찬성은 이번 승리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정찬성은 지난해 11월 로드리게스와 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 도발에 넘어가 공격하다 종료 1초를 남기고 KO패 당했다. 한국인 중 유일하게 타이틀 도전 경력이 있는 정찬성은 다시 한 번 챔피언에 도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U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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