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경찰복 사진 해명…또 거짓말?

강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5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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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대여업체서 빌린 것"
대여업체 "영화·드라마 목적만 대여…계급장·명찰도 없어"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과거 경찰 제복을 입고 찍은 사진과 관련해 또다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 승리는 2014년 11월 25일 인스타그램에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경찰 제복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독자 A 씨 제공]

 

승리는 지난 2014년 자신의 SNS에 올린 경찰 제복 사진을 최근 돌연 삭제했다. 해당 정복이 연예인 유착 의혹을 받는 윤 모 총경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이었다.

이와 관련 승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진 속 경찰 제복은 '각시탈'이라는 대여업체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총경도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대여 업체 측은 "특수복은 영화 촬영과 드라마 촬영 용도로만 대여 가능하며 신분증과 시나리오 촬영대본(증빙서류)을 지참하고 사인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경찰 제복이 쉽게 대여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명찰이나 약장, 계급장도 대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방송 관계자들도 경찰제복을 누구나 쉽게 대여할 경우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이를 벌리기 위해서는 경찰청에 신고하고 협조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4년에 경찰 관련 드라마나 CF를 촬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된 적도 없어 공식적으로 경찰 제복을 착용할 기회가 없었다.


승리의 해명과 달리 사진 속 경찰복이 실제 정복이라면 실 소유주가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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