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모금 시작…케링그룹 CEO 1200억 쾌척

강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4-16 1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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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 화재현장서 국제모금운동 계획 밝혀
케링그룹 회장 "재건 비용 가족 투자회사에서 부담하겠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반나절 만에 성당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이 시작됐다.

▲ 프랑스 파리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에서 불길과 함께 잿빛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Photo by Eco Clement/UPI]


15일(현지시간) UPI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성당을 재건하기 위한 국제 모금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화재 현장에서 성당 재건을 약속하면서 "우리는 내년 중 성당을 재건할 것이며 내일부터 국가 차원의 기부금 모금 계획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프랑수아 앙리 피노 케링 그룹 CEO(오른쪽)와 그의 아내 셀마 헤이엑 피노 [Photo by Jim Ruymen/UPI]


이런 가운데 프랑스 억만장자이자, 구찌(Gucci)와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패션 브랜드의 모회사인 케링 그룹 CEO인 프랑수아 앙리 피노가 우리 돈 1200억원이 넘는 성금을 쾌척해 관심을 끌었다.

피노는 "노트르담을 완전히 재건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피노가의 투자회사인 아르테미스(Artemis)에서 부담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AFP에 보냈다. 그가 기부하기로 약속한 돈은 1억유로로 한화로 1283억원에 달한다.


앞서 15일 오후 6시 50분께 파리 구도심 센강의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첨탑 쪽에서 발생한 화재로 지붕과 첨탑이 무너졌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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