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일정 끝"…허지웅 악성림프종 극복 소식에 축하 이어져

권라영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5 15: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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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항암 치료를 끝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렸다. [허지웅 인스타그램 캡처]


허지웅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항암 일정이 끝났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후 진행한 검사에서도 더는 암이 없다고 한다"면서 "머리털도 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자신의 건강을 빌어준 사람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할머니를 위해 네잎클로버를 하나씩 모아 앨범을 만들었다가 이제는 저에게 필요할 것 같다며 보내준 분의 마음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가장 힘들 때 제 글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며 이제 자신이 도움을 주고 싶다던 분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저는 이런 격려와 응원을 받아도 될 만큼 좋은 인생을 살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노력은 했었는데 닿지 못했고, 병실에 누워있는 내내 그것이 가장 창피했다"고 돌이켜봤다.

함께 올린 사진 속 허지웅은 운동복을 입고 헬스장에 앉아있다. 허지웅은 "당장은 운동을 한다"면서 "운동을 해도 괜찮다는 것이 기뻐서 매일 운동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빨리 근력을 되찾고 그 힘으로 버티고 서서, 격려와 응원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좋은 어른이 되겠다"고 전했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좋은 소식 반갑다", "잘 견뎌 줘서 고맙다", "축하한다"고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던 허지웅은 지난해 12월 12일 "혈액암의 한 종류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면서 당분간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따금 소식을 전해왔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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