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뺑소니 의혹' 손석희 대표 무혐의 결론

장기현 기자 / 기사승인 : 2019-05-31 14: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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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뺑소니 입증할 증거 없어"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당해 경찰 수사를 받아온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 경찰은 31일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당한 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혐의 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은 지난 2월 17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서울 마포구 마포경찰서를 나서고 있는 손 대표 [정병혁 기자]


경기 과천경찰서는 3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손 대표를 '혐의없음'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2017년 4월 16일 과천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견인차를 상대로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지난 2월 시민단체 '자유연대'에 의해 고발돼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이날 손 대표를 무혐의 처분한 이유에 대해 "사고 당시 인명피해가 요구될 정도의 피해가 없었고, 피해자 진술 외에 교통사고를 야기했다고 입증할 만한 증거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시 피해자가 상해 진단서나 차량수리 견적서를 받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했다.

다만, 손 대표는 이 사고와 관련한 취재를 하던 프리랜서 기자 김웅(47) 씨를 지난 1월 서울 마포구의 한 일식 주점에서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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