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본격 추진…공동추진체계 구성

지원선 기자 / 기사승인 : 2019-02-11 14: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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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전 고교에 부분 도입→2025년 본격 시행
연구·선도학교 3배 이상↑…제도개선·우수사례 발굴 지원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준비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교육부 세종 청사 [뉴시스]

 

교육부는 교육청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과 중앙추진단을 꾸려 고교학점제 시행을 위한 추진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추진단은 교육부 차관과 세종시 교육감(교육청 대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한국교육개발원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이 공동 단장을 맡는다. 평가원이 운영하던 기존 고교학점지원센터에는 교육개발원과 직능원도 추가로 참여한다. 

 

▲ 교육부는 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과 함께 중앙추진단을 꾸려 고교학점제 실행을 위한 추진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 제공]

 

정부는 고교학점제를 2022년 모든 고교에 부분 도입하고, 2025년에는 전 과목 성취평가제를 도입해 고교학점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을 충족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고교학점제를 도입하려면 수업시수(단위)를 학점으로 바꾸는 것을 넘어 진급·졸업 기준을 정해야 하고, 수강신청 시스템과 수업·평가방식을 바꾸는 등 교육체계 전반을 바꿔야 한다.

이에 따라 중앙추진단은 2020년 발표할 고교학점제 종합추진 계획 등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하고 연구·선도학교 확대, 직업계고 학점제 우선 도입 준비 등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 

 

중앙추진단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교육프로그램과 교사 역량, 학교 공간, 온라인 교육과정 등 기반 조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는 105곳에서 올해 354곳으로 확대해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연구학교는 일반계고 64곳과 직업계고 38곳으로, 이들 학교는 3년간 매년 4000만~5000만원을 지원받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맞춤형 학습관리 등을 수행한다.

 

선도학교는 일반계고 178개교와 직업계고 74개교로, 3년간 매년 2000만~2500만원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다양화와 학교 혁신 사례를 발굴한다. 

 

정부는 각계각층 인사 200여명으로 전국단위 고교학점제 지원단을 구성해 학점제를 알리는 등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UPI뉴스 / 지원선 기자 president58@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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