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평양 도착…1박2일 국빈방문 시작

임혜련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0 1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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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석, 14년 만에 북한 방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전용기가 20일 오전 베이징을 떠나 북한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이날부터 1박 2일간의 북한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탄 전용기가 20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북한 의장대 등 환영인사들이 나란히 대기해 있다. [CCTV 제공]


중국 관영매체 중앙(CC)TV,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이날 오전 11시 40분(북한 현지시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CCTV가 공개한 사진엔 사열을 준비하는 의장대 사이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 주석의 사진이 나란히 걸려있다.

시 주석과 수행단은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을 빠져나와 오찬장으로 이동했다. 수행단에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포함됐다.

김 위원장이 직접 공항에 나와 시 주석을 영접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과거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전례로 미뤄보았을 때 김 위원장이 직접 공항에 나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시 주석의 방북을 환영하는 깃발과 홍보물도 평양 거리 곳곳에 내걸렸다. 중국 신화통신은 북한 주민들이 북중 양국의 국기와 홍보물을 걸고 시 주석을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국가 최고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05년 10월 당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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